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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만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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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바오’ 송영관 “푸바오가 귀여운 이유? 푸바오기 때문이죠!”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 판다로 태어난 푸바오. 그의 탄생에는 20년차 사육사이자 푸바오의 작은할부지인 ‘송바오’ 송영관 작가의 역할이 컸다. 푸바오의 부모인 아이바오, 러바오의 일상과 푸바오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송영관 사육사는 판다들의 생활을 글로 전하고자 늦은 나이에 문예창작과에 진학해 글쓰기를 공부했다. 브런치에 푸바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한 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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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황석희 "아무리 생각해도 거품 같아요"

오래전 그는 화면에 떠오르는 다섯 글자를 보고 싶었다. 책 귀퉁이에서도 발견하고 싶었다. ‘번역 : 황석희’라는, 손 닿지 않을 것 같은 로망이었다. 꿈은 현실이 된지 오래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그의 이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데드풀> <캐롤> <작은 아씨들> <보헤미안 랩소디> <파친코>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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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의 경험을 확장하다, 영상을 만난 책 – 김영훈X임유청

출판계에서 각본집, 포토에세이 등 영상을 책으로 만드는 트렌드는 현재진행형이다. 『기생충 각본집&스토리보드북 세트』, 『헤어질 결심 각본』등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영상의 감동을 한 권의 책으로 담은 비결은 무엇일까? 김영훈 편집자와 임유청 프로듀서는 영상을 책으로 만드는 일에 진심이다. 김영훈 편집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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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 타인 응우옌 "소설은 상실과 죽음을 극복하는 무기이자, 애도의 방식"

'나'는 남베트남 육군대위이자 CIA 비밀요원이다. 사이공이 함락당하기 전 미국으로 탈출하지만, 사실 '나'는 북베트남의 고정 간첩이었다. ‘나’는 미국으로 건너가 이민자이자 이중간첩으로 살아가며 베트남인들을 감시하고 정보를 전달하기 시작한다. 『동조자』는 이중간첩인 주인공의 눈을 통해 베트남전 직후의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전달하는 소설이다. 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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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해진 “겨울은 기필코 끝난다는 말”

엄마 명순은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곧바로 항암 치료를 시작한 게 작년 늦봄이었다. 하지만 증세는 나아지지 않았고, 올해 9월에는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남은 시간은 3개월 남짓. 엄마는 그 시간 동안 자신의 집에 머무르기를 바랐으므로 딸 정연은 J읍으로 향했다. 서울에서의 일과 일상을 등 뒤에 두고 엄마의 곁을 지켰다. 겨우 두 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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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마법 세계를 완성시킨 ‘미나리마’

에두아르도 리마(좌) / 미라포라 미나(우)‘미나리마 스튜디오’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환상적인 그래픽디자인을 담당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 팀의 중심축인 ‘미라포라 미나’와 ‘에두아르도 리마’로부터 열린 <해리 포터> 속 마법 세계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입학 통지서, 마법사 신문인 <예언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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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콘란 “뜻밖의 영화를 기다려요”

“20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나의 한국 영화 사랑도 운이 많이 작용했다”고 그는 적었다. 처음 한국 영화와 만난 건 실수 때문이었다. 잘못 고른 DVD가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이었고, 이 “미친 영화” 덕분에 빠르게 한국 영화와 사랑에 빠졌다. 대학교 졸업 논문으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에 대해 썼고, 이후 영국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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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일 “평생 내가 설 자리를 고민하는 것이 인생”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변호사 한동일. 서강대학교에서 라틴어 수업을,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유럽법의 기원과 로마법을 강의했다. 그의 강의를 토대로 펴낸 『라틴어 수업』은 100쇄를 넘긴 한동일의 대표작이다. 『라틴어 수업』은 일본에서도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국경을 넘어 라틴어의 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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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애 대표 “아트 컬렉팅, 딱 1년만 공부해 보세요”

세계적인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이 2022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전 세계의 아트 컬렉터들이 한국을 주목하게 됐다. 한국의 미술이 ‘아시아 미술의 허브’가 되면서, 자연히 아트 컬렉팅(미술 수집)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트 컬렉팅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분야다. 수많은 미술품 중에서 어떻게 오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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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피어 김홍민 “모두가 다 한다고 우리까지 할 필요는 없죠”

2024년 1월, 예스24와 동네책방 단독으로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가 공개되었다. 미스터리 추리 소설을 비롯해 사회비판 소설, 청소년 소설, 역사 소설, SF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이다. 이번에는 일본의 하이쿠를 소재로 한 단편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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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영 “이야, 근사하게 망쳤구먼. 그래도 어제랑 다른 사람이야”

‘퉤퉤퉤.’책을 쓰고, 번역을 하고, 웹드라마의 각본을 쓰기도 한 “이토록 버젓한 잡상인”(29쪽) 황국영은 자신이 내는 첫 에세이의 제목으로 이 말을 내세웠다.글자도 특이하고, 소리도 방정맞은 『퉤퉤퉤』를 책의 제목으로 삼았을 정도로 좋아한다는 황국영은 이 말이 “생각의 브레이크이자 악셀이자 부적”이라고 말한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달려나갈 때도, 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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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쓰홍 “좌절과 실패의 이야기를 계속 쓰고 싶다”

ⓒKevin Chen“줄곧 ‘귀신’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귀문(鬼門)이 열리고 귀신들이 출몰하는 대만의 음력 7월 ‘중원절’, 천 씨 집안의 막내아들 톈홍이 고향 용징에 돌아온다. 문명이 있는 대도시와 달리, 황량함만이 남은 마을 ‘용징’. 그곳에는 사연을 품고 죽은 귀신들과 흉흉한 소문들, 사람들의 비밀이 떠돈다. 이 귀기어린 공간을 배경으로 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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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하민 라바투트 “우리는 책과 함께 불타야 한다”

ⓒJuana Gómez과학에서 비이성을 발견한 물리학자 파울 에렌페스트, 매니악 컴퓨터를 발명하고 20세기 최고의 천재라 알려진 존 폰 노이만, 알파고와 대결을 펼친 바둑 기사 이세돌. 『매니악』은 극한의 지성으로 나아가는 이들의 불타는 광기를 담은 소설이다. 벵하민 라바투트는 전작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스토리텔링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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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황예지, 우리가 함께 끌어안을 장면들

거대한 무리와 홀로 대립하는 한 사람. 전파를 타고 쏟아지는 민주화 운동의 이미지를 보던 사진가 황예지는 불현듯 홍콩으로 향했다. 어쩌면 너무 자주 접해서 오히려 현실감이 없는 현장의 이미지들을 눈으로 확인해야만 믿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진가로서, 지금도 계속되는 수많은 현장에 빚진 동시대인으로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첫 번째 에세이를 통해 가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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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에 대한 오해를 풀어드립니다 - 손진원X이융희 [웹소설 대담①]

웹소설 시장이 1조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사내맞선』『시맨틱 에러』『재벌집 막내아들』등 웹소설을 영상화 작품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었고, 웹툰화, 게임화와 같이 원천 IP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주목받는 콘텐츠 장르이자 시장이 되었죠. 그럼 웹소설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웹소설을 연구하고 창작하는 이융희, 손진원 작가와 함께 웹소설에 관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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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가 MZ세대의 욕망이라고요?” - 손진원X이융희 [웹소설 대담②]

웹소설 시장이 1조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사내맞선』 『시맨틱 에러』 『재벌집 막내아들』 등 웹소설을 영상화 작품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었고, 웹툰화, 게임화와 같이 원천 IP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주목받는 콘텐츠 장르이자 시장이 되었죠. 그럼 웹소설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웹소설을 연구하고 창작하는 이융희, 손진원 작가와 함께 웹소설에 관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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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강인욱, 진정한 기원은 살아남은 것

고고학은 유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고대인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복원하는 학문이다. 지금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고, 즐기는 모든 것은 그것을 처음 만들거나 발견해서 사용한 누군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고학 연구로 인해 옛사람들의 삶과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의 삶이 유리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 『강인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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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에서 삭제된 20대의 목소리는 어떻게 책이 됐을까

현재 한국 사회에서 ‘20대 현상’은 뜨거운 주제이지만, 그만큼 쉽게 일반화되고 오해받는다. ‘공정만을 외치며 차별에 눈을 감는 청년’의 모습에서 벗어난 또 다른 목소리는 없을까? 『공정감각』의 13인의 학생 저자들은 차별과 혐오로 다 담을 수 없는 20대의 목소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노동, 페미니즘, 비건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이들은 협소한 ‘공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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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팬의 마음을 말하다 - 이희주X최이삭

올해도 ‘케이팝’이 눈에 띄게 성장한 한해였습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 팬까지 사로잡으며, 아이돌 산업은 매번 신기록을 경신하는 중입니다. BTS는 10년간 ‘빌보드 핫 100 1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가 됐고, 블랙핑크는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의 헤드라이너 공연을 했죠. 그렇다면, 팬의 시점으로 본 케이팝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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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X정희원, 우리의 이동은 왜 지옥 같을까

“거대도시에서 우리의 이동은 왜 이렇게 지옥 같을까?”철학ㆍ교통 연구자 전현우와 노년내과 의사 정희원이 공통으로 떠올린 질문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동하며 살아간다. 출근길 지옥철 안에서 긴 이동시간을 견디고, 자동차와 대중교통 사이에서 최적의 교통수단을 고민하고, 퇴근길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며 서둘러 집으로 향한다.전현우와 정희원도 예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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