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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유아, 초등생, 한국사를 공부하면 좋은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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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스토리텔러 곽승연, 그림작가 신동민이 함께 쓴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이 여덟 번째 이야기 ‘조선 그리고 광복’ 편으로 완결됐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그림 동화책으로 초등학생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는 1권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통일신라, 발해, 고려, 조선 시대 등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역사를 큰★별쌤과 바다, 강산이가 번개도둑을 물리치는 설정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는 숨은 그림 찾기, 글자 맞추기, 카드 게임. 부모와 함께 볼 수 있도록 ‘엄마 가이드 엽서’까지 부록으로 제작했다.

하루에 서너 개의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한국사를 알리는 일은 여전히 즐겁다고 말하는 최태성 강사를 만났다. 



사건을 암기시키지 마세요

그림 동화책 작업은 처음이시죠?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가 거의 2,3년에 걸쳐서 준비한 책이라고 들었습니다. 완결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너무 기쁘고 뿌듯해요. 이렇게 책이 재밌게 잘 나올지는 몰랐거든요. (웃음) 그리고 이 책은 혼자 쓴 책이 아니라서 더 의미가 있어요. 그림을 그리신 신동민 작가님이 아마 고생을 가장 많이 하셨을 텐데요. 처음 제안 받았을 때부터 기획이 너무 좋았어요. 단순히 역사적인 사실을 공부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게임 같은 방식으로 한국사를 추적해서 들어가는 추리물이잖아요. 신박한 기획이었던 것 같아요. 

6,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아이들 책이라서 더 신경 쓰셨던 부분이 있으실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 건 “제발 어려운 용어를 쓰지 말자”는 점이었어요. 저를 포함해 역사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자주 우를 범하는 게 ‘이 정도는 알겠지’라는 시선이에요. 되게 위험한 시선이거든요. ‘이 정도는 알겠지’가 아니라 ‘이 정도는 모릅니다’. 항상!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어려운 용어를 너무 일찍부터 알려주면 오히려 역사와 더 멀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최대한 어려운 용어를 빼고 스토리 구조로 썼어요. 스토리 안에서 역사 사실을 입혀 나가면서 흐름을 잡아야 되거든요. 이게 ‘한국사 수호대’의 첫 번째 숙제였어요. 

아이들은 ‘번개 도둑’을 찾는 재미에 푹 빠졌더라고요. 

책에 여러 인물이 등장하지만 제가 볼 때 번개 도둑이 진짜 주인공이에요. 번개 도둑이 하나씩 벗겨져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재미있더라고요. 흥미로운 스토리 구조가 들어오는 순간, 역사가 생동감 있게 머릿속에 들어오거든요.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는 느낌도 주면서요.

‘한국사 수호대’라는 제목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들었죠. (웃음) 제가 네이밍에 약해요. 전작인 『역사의 쓸모』도 그렇고 책 제목은 출판사에서 정하는 게 맞더라고요. 스토리를 잘 안고 있는 제목인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신동민 작가님과는 두 번째 작업이라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책 작업을 함께한 적이 있는데 포인트를 정말 잘 잡으시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그걸 그림으로 담는 건 또 다른 일인데 너무 잘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신동민 작가님이라면 도전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들어간 작품이에요.

요즘 아이들이 한글을 빨리 깨치긴 하지만, 유아일 때부터 역사책을 봐야 할까? 싶기도 한데요. 어릴 때부터 한국사를 알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너무 어릴 때부터 무리하게 역사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자연스러운 게 제일 좋죠. 아이들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역사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데, 가만히 보면 만화로 되어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굉장히 많이 읽어요. 우리 땅의 역사도 있는데 이 땅 밖의 이야기를 더 먼저 접하는 거예요. 꼭 무엇을 먼저 읽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우리 땅의 이야기도 충분히 흥미로우니까요. 요즘 부모님들을 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읽히는데 『삼국유사』는 안 읽혀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자기도 어렸을 때 『삼국유사』를 안 봤거든요. 『신데렐라』, 『백설공주』 같은 책을 먼저 접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손이 가요. 

아무래도 더 익숙한 것을 먼저 알려주게 되죠.

하지만 아이들이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갖고 출발한다면, 자신이 부모가 됐을 때 지금과는 다른 선택을 할 거예요. 역사를 안다는 건 우리가 인생의 어려운 선택을 할 때, 큰 도움이 되니까요. 

교사나 부모가 아이에게 역사를 가르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사건을 암기시키지 않는 것. 두 번째, 연도를 외우지 않게 하는 일이에요. 역사를 싫어하는 지름길이 바로 이겁니다. 강박적으로 자꾸 암기를 시키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부모님 세대의 학습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도 여러 개의 사건이 흐름별로 나와 있잖아요. 이 사건들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까먹어요. 그럼 ‘뭘 배운 거지?’ 생각하면서 역사무용론을 이야기 하시는데, 사건을 까먹는 건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중요한 건 사건과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뭔가 나의 삶과 연결 고리를 찾는 일이에요. 내 삶에 자극과 영감을 줄 수 있는 무엇, 그것을 얻는 게 역사 학습의 목표입니다. 시간이 흘러서 개별적인 사건을 잊는다고 해도 개별적 사건을 접근하는 과정 속에서 가졌던 내 삶에 대한 적용성. 이런 것들로부터 사람은 성장하는 거잖아요? 그럼 역사를 배운 거예요. 사건, 연도를 외우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답을 알려주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자녀와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나요?

제 딸이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데요. 다른 학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다니는 중학교 역사 수업은 참 좋게 느껴졌어요. 수업이 끊임없이 토론으로 이뤄지더라고요. 예를 들면 ‘정도전과 정몽주, 누가 죄인인가’ 같은. 모든 수업의 70%가 이렇게 진행된다고 해요. 사실 이런 질문은 답이 없잖아요. 가끔 딸이 물어보곤 하는데, 여러 의견을 알려 주지만 답은 안 줘요. 더 찾아보라고 하면 아이는 짜증을 내죠. (웃음) 

짐작은 되지만 왜 짜증을 낼까요?

요즘 애들은 잘 포장해서 입에 집어넣어줘야 좋아하니까요. 사교육에서는 이게 너무 잘돼있으니까 아이들이 생각할 이유가 없어요. 떠먹여주지 않으면 고통스러워하는 거예요. 딸만 해도 제가 주는 거친 방식을 너무 힘들어 해요. 아빠는 왜 늘 답을 안 주냐는 거예요. 이러니까 사교육 선생님들한테 아빠가 뒤처진다고 (웃음) 하지만 제가 답을 알려주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지금 저 아이가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과정 자체가 교육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고민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거고요. 그래서 딸한테 러프하게, 터프하게 알려주는 불친절한 역사 선생님이에요.

『큰 별쌤 최태성의 초등 별별 한국사』는 딸아이를 생각해서 쓴 책이라고 들었어요.

아빠 수업을 재미있어 하진 않지만 자꾸 물어보긴 하거든요. 그래서 딸아이에게 의미 있는 역사 이야기를 조금 쉽게 접근하고 싶어서 쓴 책이에요.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가 유아용이니까 이 책을 본 다음에 보면 좋을 책이에요.



만화 작가 김연큐 님이 그림을 그린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도 최근에 출간됐어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만든 책이에요. 최대한 시험에 많이 언급되는 부분을 만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했어요. 사실 독서를 위해서는 만화를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상상력을 많이 제한시키니까요.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도 유아용 책임에도 불구하고 글밥을 그래도 많이 넣은 건,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에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었을 때, 부모로서 가장 많이 챙겼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다르게 생각하기’를 강조하려고 했어요. 언젠가 딸아이가 ‘아빠, 홍익인간이 뭐야?’라고 묻는 거예요. 그럴 때 뜻을 설명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건국 이념 아래 나라를 세웠어. 그러니까 너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자꾸 고민해보고 실천해보면 어떨까?”라고 말하는 거예요. 역사와 삶이 분리되어 있는 게 아니라 역사와 자신의 삶을 연결하려는 노력을 하면, 인생이 풍부해지잖아요. 예를 들어, 광개토대왕을 설명할 때 사람들은 ‘영웅’이라고만 말하잖아요. 하지만 광개토대왕은 영토를 넓히는 과정에서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했어요.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건 아니죠. 이렇게 보여지는 것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아픈 상처를 받은 사람도 있을 거라는 것. 이런 점도 놓치지 말자고 종종 이야기했어요. 당시에 이해를 못했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싹이 피어날 거예요. 

요즘 아이들이 학교도 자주 가지 못하고, 모든 걸 비대면해야 하는 상황이잖아요. 가정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방법이 있을까요?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아이들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건 독서인 거 같아요. 요즘 애들이 집안에서 정말 힘들어 해요. 그래서 자극적인 영상이나 스토리를 진통제처럼 흡수해요. 잠깐 기분은 풀릴 수 있지만 진통제는 어디까지 진통제거든요. 사람의 이야기를 눈으로 보지 못할 땐, 책으로 접했으면 좋겠어요.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위인전 같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사 음성 도서를 만들기 위해 녹음 중인 최태성 강사.
2019년 5월 첫 녹음을 시작으로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주는 ‘역사’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많이 하시죠? 요즘에는 어떤 주제로 강연 요청이 들어오나요?

코로나 바이러스. 그러니까 국난 극복의 역사를 알려달라는 분들이 많아요. 과연 우리 선조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의 사례 같은 거죠. 2019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이었잖아요. 그때는 대한민국 탄생의 역사를 주로 이야기했다면, 2020년은 국난 극복입니다.

30, 40대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자주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말을 많이 해요.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발 우리 시대에 멘토를 갖지 말자는 말도 많이 해요. 왜냐하면 우리 시대의 어떤 모습들은 미디어를 통해서 보여지는 모습, 포장된 모습들이 많잖아요. 검증이 아직 안 된 거예요. 사람들이 정말 좋아했던 많은 유명인들이 얼마 후 사건의 중심이 되고 뉴스에 나오잖아요.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몰라요. 저 역시 저를 다 몰라요. 하지만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으로써의 역사 속 사람들이라면, 어느 정도 검증이 됐단 말이에요. 물론 시대에 따라 평가가 또 달라질 수도 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사람보다는 검증이 됐죠. 그 사람들의 삶은 A부터 Z까지 이미 나와있잖아요. 순간순간마다 이 사람이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우린 다 알 수 있단 말이에요. 이렇게 검증된 멘토가 오히려 더 안정감이 있지 않을까 해서 30, 40대 분들한테는 그런 멘토의 삶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시라는 이야기를 자주 해요. 

유튜브에서 두 개 채널을 운영하고 계세요. 한국사 인강 전문채널 <최태성 1TV>와 한국사 교양 전문채널 <최태성 2TV>. 최근에는 예스24 수험서 자격증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면서 교재 수익금의 일부와 유튜브 광고 수익금을 기부하셨어요. 굉장히 즐거워 보이시더라고요. 

너무 재밌오요. (웃음) 유튜브는 확실히 여러 세대와 소통할 수 있어요. 구독자들을 보면 20, 30대가 압도적이지만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보세요. 라이브 방송할 때 채팅창을 보면 너무 재밌어요. 3대가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종종 보여요. 수익금은 교재를 만들 때부터 독자분들과 약속했고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 49만여 명이 응시했어요. 매년 50만 명이 보는 시험이니 어마어마하죠.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거든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6급부터 1급까지 단계별로 있으니까 도전하게 되는 거예요. 또 국가와 관련된 일을 하려면 무조건 이 자격증이 있어야 해요. 나중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내 실력도 테스트해볼 겸 보는 거예요. 

지금 인터뷰를 하는 시간이 오전인데, 벌써 두 개 스케줄을 마치고 오셨다고요. 그런데도 굉장히 활기차 보이세요. (웃음) 원래 성격이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편이신가요?

그런 것 같아요. 역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낙천적이고 긍정적이에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우리는 오늘 벌어진 일, 어제 벌어진 일 거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아요. 적어도 역사는 100년은 되어 봐야 기본 전제를 바라보는 거기 때문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않는, 역사는 결론적으로 볼 때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거든요. 오늘 벌어진 가슴 아픈 사건들이 속상하지만,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또 고쳐 나가면서 좀더 나아질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책도 쓰시고, 강의도 하시고, 유튜브도 하시잖아요. 일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오늘 인터뷰를 오면서 이런 댓글을 읽었어요. “제 인생은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제가 볼 때는 너무 과한 분에 넘치는 댓글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분한텐 제 강의가 어떤 자극이 된 것 같아요. 건강한 자극을 받았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해요. 저도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시간을 달려가고 있는데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건 돈을 남기는 것도 명예를 남기는 것도 아니에요. 가장 의미 있는 건 내가 사는 사회에 건강한 가치를 남기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조금은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될 때 너무 감사해요. 



2019년에 출간된 『역사의 쓸모』도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책도 준비 중에 있으신가요?

책 쓰는 일이 진짜 영혼을 갈아 넣는다는 표현이 맞더라고요. 매년 책을 내는 분들을 보면 너무 존경스러운 거예요. 한 번 쓰고 나면 거의 탈진 상태가 되거든요. 마치 껍데기가 되어버린 듯한. 분명히 외향은 있지만 텅 비어버린 느낌? 그 텅 비어버린 것들을 채워야 하는데, 저는 그 시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제안이 많이 오는데 아직 엄두가 안 나요. 시간적 여유도, 제가 채워지는 시간도 필요해서요. 그런데 조금씩 묘한 느낌이 들어요. 어머니들이 아이를 낳을 때, 절대 다시는 안 낳는다고 하다가 아이가 크는 걸 보면 너무 예뻐서 또 낳고 싶다고 생각하잖아요. 지금 제 마음에 딱 그래요. 탈고하고 나서 다시는 안 쓴다고 했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 이런 얘기는 좀 쓰고 싶은데?!’ 요런 생각이 들기 시작해요. (웃음)




*최태성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광고등학교 등에서 20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EBS 한국사 대표 강사로서 학생들에게 ‘웃으며 듣다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한국사 명강의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는 이투스에서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를 열어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KBS 1TV <역사저널 그날>, KBS 라디오 <박은영의 FM대행진> 등 각종 매체에 출연하였으며, 다양한 강연을 통해서도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1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1
최태성,김지원 글 | 신동민 그림
메가스터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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