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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만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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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상 “이상한 서브컬처의 세계, 맛보면 중독될 걸요”

  서브컬처는 주류문화와는 다른 형태의 문화, 특정 커뮤니티에서만 발전한 문화를 뜻했다. 한국에서는 흔히 만화와 라이트노벨을 향유하는 문화를 ‘서브컬처’라는 단어로 표현하지만, 광의의 의미로 확장하면 한국의 서브컬처는 이제 대부분의 팝 컬처와 구분이 불분명하다. 인터넷과 SNS가 전 세계의 문화를 폭발적으로 교류시키면서 누구나 관심을 가지면 다른 취향을 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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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 “내 자체를 그대로 담은 앨범”

 선우정아의 음악적 역량은 넓다. 그는 감정의 폭을 노래로 정확히 그려내는 보컬리스트이자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자기 것을 진두지휘 하는 것에서 나아가 대중 가수와의 협업도 많다. 투애니원, 아이유, 토이 등과 함께 작업했고 최근에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놀면 뭐하니>,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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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성공은 복제되지 않습니다”

 국제무역학을 전공하고, 은행에서 근무하던 김영준은 2007년부터 ‘김바비’란 필명으로 경제 블로그를 운영하며 경제와 소비시장에 대한 글을 써왔다. 2017년 첫 책 『골목의 전쟁』에서 자영업의 위기와 실패를 다뤘던 저자는 두 번째 책에서는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자고 생각했다. 금융시장을 관심 있게 지켜본 덕에 사회가 말하는 ‘성공’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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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근 “에세이를 쓰면, 풀어지는 마음이 있어요”

 일기장에 적힌 어떤 기억들을 SNS에 올려 작가가 되었다. 첫 책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으로 섬세한 위로를 전했던 안대근 작가. 그가 에세이 『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보고 살았으면』 을 펴냈다. 눈금이 새겨진 줄자 위를 걷는 기분이 들 때마다,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할 때마다 그를 다시 서게 한 존재는 언제나 가까운 타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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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양준일 “Maybe, 시작일지 몰라요”

  단 한번의 방송으로 신드롬을 만들었다. 가수 양준일. 그가 책을 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초판 6만 부가 팔렸고, 팬들은 모든 인터넷서점에서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을 베스트셀러 1위로 만들었다. 19년 만에 팬들의 소환으로 활동을 재개한 양준일은 2019년 12월 31일, 생애 첫 대규모 팬미팅을 시작으로 방송, 광고 업계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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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연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도 괜찮아”

  손으로 쓴 편지, 부드럽게 굴러가는 펜 하나에 마음이 가는 사람. 문구 브랜드 ‘아날로그 키퍼’를 운영하는 문경연 디자이너의 첫인상이다. 36색 크레파스와 다이어리를 사랑했던 아이는 문방구 주인이 되고 싶었다. 취업, 학자금, 아르바이트로 치열하게 살던 20대,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세계의 문구를 탐방하러 여행을 떠났다. 불안감에 시달리면서도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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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항 "왜 변화가 필요한지 질문하는 게 먼저"

ⓒ 이승택사회문화 비평가인 김규항은 계속해서 계급과 시스템의 본질을 말해왔다. 『예수전』이후 오랜만에 낸 저작 『혁명노트』 에서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계급을 다시 불러내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언제 끝날지 모를 ‘전망 없는 세계’는 자본주의가 보이는 일시적 병증이 아니라 그 본래의 모습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을 누릴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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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여성이 쓴다는 것은”

 2015년 전후로 새롭게 일어난 페미니즘 붐을 『페미니즘 리부트』 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던 저자는 이후에도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왔다. 소라넷부터 변희수 하사 사건까지, 쓰고 또 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시공간”으로써 이 세계를 끌어안기 위해 노력하고 싸워온 시간이었다. 그동안 써 온 글들을 한 데 엮은 책에는 『다시,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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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 “아이의 눈으로 어른 세상을 본다면”

  스토리텔링의 귀재 더글라스 케네디가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동화로 돌아왔다. 산문집 『빅 퀘스천』에서 ‘우리의 삶이란 본질적으로 비극일 수밖에 없다’던 저자는 이번에는 작심하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11살 아이 오로르에게는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남들과 다른 오로르에게 사람들은 ‘자폐아’라며 조롱하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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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음악보다 더 큰 표현을 하는 사람을 지향한다”

지난 12월, 6년 만의 정규 앨범 <Don't Think Too Much>를 발표한 진보는 갓 맞이한 2020년의 시작을 바삐 보냈다. 그 기간 동안 그는 신보를 소개하는 방법으로 성수동의 뿐또 블루(Punto Blue)에서의 '전시회'를 기획하고, 1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대중에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으레 하는 공연이나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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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PD “책은 사람을 바꿀 수 있어요”

  자칭 ‘딴따라’ PD가 ‘파업 요정’이 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김민식 MBC 드라마 PD의 이야기다. 시트콤과 드라마를 만드는 일이 천직이었던 그는 2012년 노조부위원장을 맡았다가 정직 6개월 징계를 받고, 길고 긴 파업 동안 드라마를 만들지 못했다. 대신 끊임없이 글을 쓰고 책을 썼다. 평소 열독가, 책벌레로 살아온 이력이 빛을 발했고,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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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원 “하면 할수록 강해지는 요가”

  요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헬스장마다 요가 수업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연예인들이 요가를 하는 모습도 곳곳에 보인다. 유연성, 다이어트, 스트레칭, 힐링, 건강, 명상…… 요가 수련자가 많은 만큼 요가의 장점에 대해 말하는 글도 많다. 현대미술을 전공한 5년 차 요가 강사 황혜원은 ‘요르가즘’이라는 말로 요가를 권한다. ‘요가 오르가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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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밴드를 넘어 공연 콘텐츠로”

하림을 만난 날은 설 연휴 마지막 대체 공휴일이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서인지 거리는 여느 때보다 휑했지만, 그를 맞을 마음은 분주했다. 월드 뮤직 아티스트로의 하림, 과거 싱어송라이터로의 하림을 모두 아울러 담고자 하다 보니 준비할 것이 많았다. 무엇보다 '지구가 멸망하는 것보다 느릴 것 같은' 세 번째 정규 앨범에 대해 묻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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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권여선, 언어가 언제나 나를 이겨주기를

  권여선은 4년 만의 신작 소설집을 내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앞으로 책을 몇 권이나 더 낼지 모르니까, 최선을 다하자고. 인터뷰 요청이 오면 가능한 한 다 받아들이려고 했다. 『아직 멀었다는 말』 이 출간된 건 2월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지역사회감염으로 확대되는 시점이었다. 거리는 한산하니 서점에도 사람이 없었다. 낭독회, 강연회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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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경, 이봉섭 “디자인, 새로운 일상을 여는 문 하나”

윤여경, 이봉섭 저자 디자인은 전문가들이나 하는 것인 줄 알았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윤여경, 이봉섭 저자와 작은 소품부터 카페 로고까지 주변에서 디자인을 발견했다. 작은 놀이가 끝나자 묻고 싶어졌다.“디자인이 뭐예요?” 이 단순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정보그래픽 디자이너인 윤여경 저자가 글을 쓰고, 제품디자인을 전공한 이봉섭 저자가 그림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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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홍민정 “모든 길고양이들이 ‘깜냥’의 모델이에요”

 비 내리는 어느 밤, 아파트 경비실 앞에 펭귄처럼 생긴 까만 고양이 ‘깜냥’이 찾아온다. 자기 몸집만 한 여행 가방을 들고, 점잖게 뒷짐까지 진 고양이 ‘깜냥’은 경비실에서 하룻밤만 자겠다며 씩씩하게 인사한다. 난처해하는 경비원 할아버지는 아랑곳 하지도 않고 할아버지의 라면을 얻어먹던 ‘깜냥’은 곧이어 할아버지가 순찰을 도는 사이 경비실 인터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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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석우 “클래식? 경험해야 좋아할 수 있죠”

  ‘클래식 전도사’로 알려진 배우 강석우. 클래식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그는 ‘익숙함’을 꼽았다. 정규 음악 교육을 받지 않는 그가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곡 작곡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익숙함’ 덕분이다. 특별한 일을 기념하는 날부터 가장 평범한 일상의 순간까지, 강석우가 있는 곳에는 항상 클래식이 흐른다. 고향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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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광 “삶과 삶 사이에도 균형이 필요해요”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김성광 저자는 12년 차 서점 직원이다. 회사에서는 매일 거래처를 상대하며 출판 동향을 살피고, 회사 일이 끝나면 아이와 놀아주고 교감하기 위해 정시 퇴근을 고집한다. 집안일과 육아로 저녁 시간을 채우면 ‘나’에게 남는 시간이 없다. 일도, 관계도, 취미도 잘 하고 싶지만 통째로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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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박주원, 최고의 연주자로 투쟁해왔던 10년

그의 손가락 끝에서 기타는 구슬피 운다. 블루스의 기타가 '조용히 흐느낀다(While my guitar gently weeps)'면, 방랑하는 집시의 기타는 굽이치고 소용돌이치며 격렬히 감정을 뒤흔들어놓는다. 2009년 <집시의 시간>으로 솔로 데뷔한 지 어언 10주년, 지난 5일 홍대 빅퍼즐문화연구소에서 만난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담담했다.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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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사진 신부를 봤을 때 이야기가 들어왔어요”

 1917년, 일제강점기의 조선. 김해의 작은 마을 ‘어진말’에 살던 열여덟 살 소녀 세 명이 하와이로 건너간다. 버들, 홍주, 송화. 세 사람은 바다 건너 전해진 남편 될 사람의 사진 한 장과 결혼 지참금을 들고 고향을 떠난다. ‘이곳’과 달리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그곳’, 큰돈을 벌어 친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그곳’을 그리면서. 역사는 이들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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