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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만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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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모칠라는 와유족의 열정이 만들어낸 예술작품”

화려한 색채와 이색적인 패턴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가방, ‘모칠라’. 콜롬비아 원주민 ‘와유족’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 가방은 2~3년 전부터 할리우드를 강타했다. 시에나 밀러, 패리스 힐튼, 케이티 페리, 바네사 허친스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모칠라 러버’를 자청했으며 한국 얼리어답터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에 편집숍 ‘스페이스 눌’의 대표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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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작사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지난해 최고 시청률을 올린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하반기의 화제작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를 동시 소화한 거미는 「You’re my everything」과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원투 스트레이트 히트를 기록했다. “애절한 혹은 낭만적 러브 신을 타고 흐르기에 더할 나위가 없는 노래”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그의 발라드 가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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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융 “읽어보면 화는 좀 날 것 같아요”

소설가 강병융에게는 두 가지 맛이 있다. ‘병융맛’과 ‘태희아빠맛’. 전작 에세이 『사랑해도 너무 사랑해』, 『아내를 닮은 도시』를 ‘태희아빠맛’으로 썼다면, 신작 소설집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는 완벽히 ‘병융맛’으로 쓴 작품이다. 만약 이 소설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이 만들어지기 전에 발표됐다면, 필히 작가의 이름은 볼드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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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숙 “코칭은 대화를 통해 자기 안의 방법을 발견하는 것”

윗사람과 말이 안 통합니다 VS. 부하 직원의 불만이 너무 많습니다, 시키는 대로 해야만 살아남는 군대 같은 조직문화가 너무 싫습니다, 따라주지 않는 직원들 때문에 화를 참기가 너무 힘듭니다, 제대로 배울 수 없는 환경 때문에 의욕이 사라집니다, 이기주의인지 개인주의인지 모르겠습니다……. 『내 편으로 만들어라』에 나오는 사례는 다양하지만, 주로 실무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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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 “차가운 물은 다이어트와 상극이에요”

 한의사 이우재가 ‘한방다이어트에세이’를 출간했다. 『내 몸을 비워야 내가 산다』는 우리 몸에 독소로 쌓이는 무분별한 ‘더하기’가 아닌 현명하고 건강한 ‘빼기’를 제안한다. 잘못된 방법과 과도한 용량으로 섭취한 음식물과 공해는 체내에 정체되면서 독(毒)이 되고, 각종 질병과 비만을 야기하는 까닭이다. 저자는 “‘비움’이 우리 몸과 마음에 얼마나 중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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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 “내가 계속해서 쓸 수 있는 소설은 뭘까”

지난 2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폴란드의 대표적 문학 온라인 커뮤니티 ‘그라니차(Granice.pl)’가 주관하는 ‘올해의 책’으로 편혜영의 『재와 빨강』이 선정된 것. 프랑스, 베트남, 폴란드에 이어 곧 영미판이 출간되는 『재와 빨강』은 아내를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쫓기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은 필시 낯선 상황으로 전개된다. 전염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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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근우, 기자야말로 ‘프로불편러’여야 한다

‘프로불편러’는 어떤 상황에서 정치적 올바름이나 불평등을 이유로 불편해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보통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군다는 부정적인 말로 쓰인다. 그러나 <아이즈> 취재팀장 위근우는 오히려 프로불편러라는 말을 불합리함과 부담함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들에 대한 자기 긍정의 표현으로 받아들였다.  『프로불편러 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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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기저귀 갈 줄 아는 할아버지가 거의 없어요”

『88만원 세대』, 『불황 10년』등 경제와 계층에 대한 통찰을 꾸준히 전해온 우석훈 박사가 자신의 땀이 녹아있는 육아 이야기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로 돌아왔다. ‘두 아이의 아빠가 내 정체성’이라고 적을 만큼 우석훈 박사의 삶은 이제 오롯이 아빠의 역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주말은 완전히 아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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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서로에게 빛이 되는 순간을 쓰고 싶었다”

“소설집이 출간된 후에 다시 읽어보니 ‘삶 자체는 실패가 정해져 있는 게임 같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그 게임의 끝을 향해서 가는 건 ‘빛의 호위’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조해진의 세 번째 소설집 『빛의 호위』에서 인물들은 각자 다른 현실의 무게를 이고 살아가지만, 동시에 서로의 삶을 지탱하는 빛이 되어준다. 어린 시절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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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레이(Imray), 디제이지만 클럽을 좋아하지 않아요

 스물 셋의 디제이 임레이(Imlay)는 해외 이디엠 신(scene)을 통해 먼저 알려진 사례다. 영국 인디 레이블 클라우드 레코드(Cloudhead Records)를 통해 선보인 '섹슈얼 파티(Sexual party)'는 새로운 사운드로 무장한 퓨쳐 베이스로 이디엠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이디엠 전문 웹진 마그네틱 매거진(Mag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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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 “차분하고 스토익한 자율성 정도요?”

책이란, 후유증이 길면 길수록 좋다. 그러나 곱씹을만한 문장이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건 좋지 못하다. 쭉 읽다가 훅 하고 들어오는 문장이 있어야 눈에 콕 박힌다. 책에도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 2005년 에세이스트로 첫 책을 출간, 9권의 에세이집, 3권의 소설, 1권의 여행서를 쓴 작가 임경선의 글은 군더더기가 없다. 아슬아슬한 듯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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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 “완벽할 필요 없다, 욕망의 적정화가 필요하다”

개인의 노력, 개인의 성공, 개인의 실패와 개인의 우울. 지난 세기, 한국 사회는 성장가도를 달렸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기치 아래 개인의 자기계발을 중요한 미덕으로 삼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경제 성장을 위해 많은 가치를 후순위로 미뤄두었다. 개인은 언제나 노력해야 할 존재, 완벽해져야 할 존재, 성공을 지향하는 존재였다. 시간은 흐르고, 시대는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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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환 “헌법은 우리가 만들어낸 이야기”

 탄핵 정국이 시작되면서 헌법은 국민적 관심사가 됐다. 다수의 시민은 권리를 되찾기 위해 헌법책을 펼쳤고, 일부의 정치인은 통치 구조를 바꾸기 위해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어떤 경우에도 헌법을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다. 난해한 법 조항과 복잡한 통치 구조, 이 두 가지를 명쾌하게 설명해 줄 대상이 부재한 까닭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 속에서 『헌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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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희 “사교육보다 마음의 체력이 먼저다”

“이 책 한 권이면 육아는 문제 없겠는데요?”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는 육아서. 이 같은 극찬을 받은 책이 궁금해 읽기 시작했다. 여행작가 오소희가 쓴 『엄마 내공』. 명문대에 보낸 엄마의 무용담 같은 건 담겨 있지 않다. 교육 광풍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소신을 갖고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엄마들의 진솔한 고민과 해답이 들어 있다. 오소희가 생각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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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솔 “교훈 없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고미솔은 20년간 방송작가로 살았다. 치열하게 앞만 보고 달리는 생활이었다. 그러다 일을 위해 간 남태평양의 작은 섬에서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다. 가난하고 척박한 섬, 고래잡이로 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놀랍도록 환한 웃음을 마주한 다음부터다. 작가는 그들에게서 삶의 곤궁과 환희가 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작가는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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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래 “박근혜 전 대통령,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해줬다면”

이보다 더 시대적 문제가 응축된 가족이 있을까. 최태민 씨의 의붓아들이자 일명 ‘조순제 녹취록’의 주인공 조순제 씨의 아들 조용래 씨가 기록한 최 씨와 조 씨 일가,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다룬 책 『또 하나의 가족』을 읽은 감상이다. 먼저 중심에 최태민 씨의 부인이자 최순실 씨의 모친이기도 한 임선이 씨가 있다. 임선이 씨의 손자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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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인건, ‘야누스’의 과거와 현재

1978년 문을 연 클럽 '야누스'는 한국인에 의해 운영되면서 한국 재즈 연주자들이 정기적으로 연주한 최초의 재즈클럽이다. 재작년에 야누스는 37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새로운 경영진에게 인수되어 현재 '디바 야누스'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하지만 한국의 올드 재즈팬들은 옛 시절의 야누스를 잊지 못한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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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사랑에 관해 교감하고 싶었어요”

 한국 영화가 ‘천만 관객 시대’에 진입할 무렵, 그 중심에는 김희재 작가가 있었다. <국화꽃 향기>, <실미도>, <누구나 비밀은 있다>, <공공의 적2>, <홀리데이>, <한반도>등 관객에게 깊이 각인된 작품들의 시나리오가 모두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탁월한 이야기꾼의 면모를 여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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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미 이치로 “부모가 건강하지 않아도 자식은 행복해질 수 있다”

『미움받을 용기』, 『나를 사랑할 용기』, 『행복해질 용기』등에서 삶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살펴온 기시미 이치로가 색다른 질문,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를 가지고 한국을 찾았다. 나이가 들어 점점 약해지고 병이 들기도 하는 부모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가능한지를 따지는 것이 꽤나 도발적이라고 생각한 처음의 인상과는 달리 기시미 이치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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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PD “당신만 되는 영어 공부법이라고요?”

입소문으로 29쇄를 찍은 책이 있다. 김민식 MBC PD가 쓴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시트콤,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던 PD는 어쩐 일로 영어책을 쓰게 된 걸까? 이유인즉, 그는 현재 비제작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알만한 사람은 알 MBC 파업 이야기는 차치하고, 김민식 PD의 프로필을 살펴 보자. 우선 그는 대학에서 자원공학과를 전공, 1992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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