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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만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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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배경으로 골 때리는 개그만화 구상 중 - 메가쑈킹

부족(部族)을 이루면 부족(不足)하지 않단다. 언어 유희를 즐기는 만화가 메가쑈킹은 재미있게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요상한 궁리를 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다. ‘지금은 웹툰시대’라고 말할 만큼, 웹툰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동료 만화가들한테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냐고 물으니, “매일 아침, 쫄깃센타에서 메뚜기죽을 끓이는 게 훨씬 재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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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로큰롤 밴드! - 롤링 스톤스 인터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로큰롤 밴드’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밴드 롤링 스톤스가 올해로 결성 50주년을 맞았다. 활동 반세기에 맞춰 그들의 대표곡 50곡을 엄선한 베스트 앨범 < GRRR! >도 막 발표되었다. 이 인터뷰는 유니버설 레코드사 주선으로 올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멤버 개별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인터뷰어는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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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역사극 그리면서 후회… 만화가 대신 소설가 될 걸”

“망치고 실수하고 깨질 때, 한 걸음 발전한다.” “고리타분한 스토리 위주의 만화에서 벗어나라! 파격적인 발상, 독자들의 이해를 구하지 않는 무모함도 필요하다. 자! 덤비자 싸우자.”허영만의 선명한 필체가 작업실 벽 곳곳에 눈에 띈다. 메모광 허영만은 문하생들을 위해 짧은 단상들을 벽에 자주 붙여 놓는다. 또 건강에 대한 이슈나 하루의 계획표를 걸어 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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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떠난 유럽 배낭여행, 인간 김범수를 만나고 왔다

최근 <무한도전>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해드립니다)’ 파티에 VVVIP로 초대된 김범수. 왠지 빠지면 아쉬울 것 같았는데 역시나 탁월한 예능 감각을 발휘했다. 며칠 전에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데프콘과의 단일화’를 거부하며 사퇴를 선언했다. 이유인즉,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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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소설이 거짓말의 대명사가 되었나” - 황석영 『여울물 소리』

모든 작품에는 작가의 삶이 투영된다. 자신의 경험을 녹이고 색깔을 입혀 주인공을 만들고 이야기를 끌어간다. 시대가 다르고 표현이 달라도 작가가 창조한 인물은 어떤 면에서 ‘작가의 아바타’가 된다. 독자들은 작가에게 늘 궁금하다. 소설 속 주인공의 모습 속에 작가가 얼만큼 닿아 있는지. 황석영은 말한다. “작품은 작가에게 분신과 같다”고. 많은 이들이 『여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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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면 뭐 청춘이 아닌가요? - 이지형 인터뷰

3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위퍼(Weeper)로 대표되는 인디 1세대 뮤지션이자 여성 팬들이라면 한 번쯤 마음이 흔들렸을 꽃미남 가수 이지형이 젊은 날을 회고하는 어른이 되었다. 패기 있는 젊은 뮤지션과 로망을 꿈꾸게 하는 오빠보다는 이제 40대를 준비하는 선배 가수나 또는 가족을 책임져야하는 가장의 모습 더욱 어울릴 위치에 서 있다. 젊음의 고속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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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더 좋아하는 한국악기, 대금 아세요?” - 대금연주가 박상은

어떤 분야든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을 때는 그만큼 모든 것을 쏟아 부었음을 의미한다. 중견 연주자로서 조금은 늦게 자신의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박상은의 <박상은의 대금-바람에 젖다>가 그렇다. 따지고 보면 완전한 첫 앨범은 아니다. 박상은은 “과거 <은혜에 둘러싸여>라는 앨범을 발표한 바가 있다”고 고백하며 살포시 미소 짓는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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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야기만 하면 여자가 좋아하겠어?" - 조영남ㆍ김정운

명작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화제가 됐던 KBS1 <명작 스캔들>은 지난해 제 16회 아시안 TV 어워즈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부문 수상에 이어 2012년 세계공영방송 우수 프로그램시사회 인풋 초청 우수프로그램, 유럽방송연맹 선정 ‘세븐 베스트 포맷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 각국을 둘러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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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 더 행복하다면 그게 맞는 거죠 - 김영희 『엄마를 졸업하다』

닥종이 예술의 독창적인 길을 걸어오고 있는 작가 김영희. 1992년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그녀는 이후에도 『뮌헨의 노란 민들레』, 『눈이 작은 아이들』, 『책 읽어주는 엄마』등으로 독자들과 만나왔다. 그녀가 펴낸 책을 살펴보면 유독 아이들 이야기가 많다. 제목만 봐도 ‘아이, 엄마’라는 단어가 눈에 자주 띈다. 인형작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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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수 박사, “북한 로켓, 전쟁 나면 남북이 1대 1로 붙자는 것”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로켓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북한에서 장거리로켓(미사일)을 개발하지만 않았더라도 우리는 로켓에 대해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가공할 무기 정도로 막연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로켓, 정확히 로켓에 탄도를 탑재한 탄도미사일은 실재하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탄도미사일이란 가깝게는 수십km에서 멀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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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데뷔할 때 만화가로서 결격 사유 많았죠” - 만화가 강풀

 만화가 강풀. 사람들은 그를 웹툰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뛰어난 스토리텔러라 부른다. 2003년 발표한 『순정만화』를 시작으로 데뷔 10년 동안 발표한 10편의 작품 모두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그 중 6편이 영화로 제작되었다.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마음을 훔친 그의 비결을 알아채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한 번이라도 그의 작품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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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왜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초등학생도 있었어요” - 황선준 박사

서른 가까운 나이에 국비장학생으로 스웨덴 유학길에 오른 황선준 박사. 그 스스로도 스웨덴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더구나 파란 눈을 가진 페미니스트 아내를 만나 결혼할 줄이라고는 상상이나 했을까. 황선준 박사는 “남녀평등에 대해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아내가 경상도 남자인 나에게는 언제나 큰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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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최악의 사례는 남편이 수십 년간… - 이혼전문변호사 이인철

한 조사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이혼율은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난히 행복지수가 떨어지고 있는 요즘 한국 사회에서 각종 불명예스러운 1위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혼율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자료를 볼 때도 2012년 7월 기준 이혼건수는 1만 2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건이 증가 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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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떠나는 나영석 PD, 그가 이적을 한 진짜 이유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서울을 뜨자’PD는 프로그램으로 말하는 사람이다. 인터뷰 대상자가 되어도 주제는 언제나 프로그램, 개인적인 소견 보다는 제작진을 대표하는 입장으로 설 때가 많다. 하지만 스타PD가 되면 상황이 조금 달라진다. 대중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제작자인 PD에 대한 호기심으로 확장한다. KBS <1박2일>의 수장이었던 나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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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에서만 용이 나온다고?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 - 김미경

<스타특강쇼>의 인기에 힘입어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의 저서 『언니의 독설』이 한동안 베스트셀러에 또 다시 진입했다. 위안, 치유의 글들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그녀의 독설이 2030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이유는 무엇일까. 김미경 원장은 말한다. “위로는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누워있는 사람들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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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러분, 페미니스트의 진짜 뜻을 아시나요?” - 양혜원

번역가 양혜원이 월간 <복음과 상황>에 3년간 연재했던 칼럼 ‘대야미 단상’을 묶은 책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를 펴냈다. 제목에 ‘교회’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 당연히 크리스찬임을 눈치챌 수 있었는데 알고 보니 교회에서 가장 정숙(?)해야만 할 것 같은 ‘사모(師母)’라는 신분을 가졌다. 한국 사회에서 ‘사모’란, 언제나 목사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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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떡볶이 아저씨 가게 어때요?” - 케이윌 (K.will)

“딱 10년이 걸렸습니다.. 기적과도 같은 감격스러운 2011년 4월 3입니다.” -‘SBS 인기가요’ 1위 후 케이윌 트위터 음원차트 1위, 가요프로그램 1위, 이제는 ‘1위 가수’ 케이윌이 어색하지 않지만 실제로 그가 공중파에서 1위를 한 것은 고작 1년도 채 되지 않는다. 그는 결코 ‘운’이나 ‘기획사’에 의해 인기를 얻은 가수가 아니다. 그는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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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할머니가 귀여운지 아세요?” - 유인경

황금색 포장지로 커버를 두른, 조금은 촌스러운 다이어리를 든 유인경 기자를 경향신문사에서 만났다.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속 ‘나의 촌스러운 수첩들’에 등장하는 다이어리구나 싶었다. 명품 브랜드의 세련된 다이어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그녀는 15년째 똑같은 수첩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 비닐 코팅된 국산 양지수첩. 유인경은 “외국산과 달리 우리나라 국경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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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2000팀 중에 한국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 극찬

이즘과 4년 만에 만난 그들은 이제 ‘록왕’이라는 아호를 얻었다. 거리에서 먹고 자는 고행 끝에 완수한 북미 투어는 <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의 필름으로 남겨졌다. 정력가형 록스타로 족적을 굳히는 행동파들. 대한민국에도 이런 록밴드가 있다는 것은 록 불모지의 자랑거리다.공연 전 인터뷰에서 그들이 말하는 밴드의 개념은 단순하지만 직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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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계획 묻자 “10년 정도 지나면?” - 브라운아이드소울

2003년 <Soul Free : #01>로 데뷔. 방송 출연 한 번 없이, 앨범이 나올 때마다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았다. 최근 멤버 정엽, 성훈, 영준이 방송을 통해 대중을 만났지만, 나얼을 포함한 멤버 전체가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에 출연한 이력은 단 한 번도 없다. 자주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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